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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1 13:23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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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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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서 국내 선수가 마지막으로 득점왕에 오른 건 2016년 정조국 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가 마지막이었다. 어쩌면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이 또 나올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은 공교롭게도 제주 스트라이커 주민규다.파워볼게임

득점 페이스가 빠르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5득점을 기록했다. 제주가 K리그1에서 기록한 37득점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그다. 주춤하던 팀도 주민규의 득점과 함께 훌쩍 뛰어올랐다. 어느새 리그 5위다. 정규 리그 마무리까지 세 경기가 남았다. 이 세 경기에 따라 파이널 A냐, B냐가 결정된다. 2019시즌 강등 후 험난한 K리그2를 거쳐 다시 1부로 승격한 만큼, 제주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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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표팀 미발탁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7일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4차전 소집 명단에는 주민규와 홍정호 등 유수의 K리그 자원이 없었다. 워낙 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팬이 많았다.파워볼분석

주민규는 30일 <베스트 일레븐>과 통화에서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입을 뗐다. 그리고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팀 목표를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팬들이 나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니 더 열심히 하려는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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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주민규와 홍정호를 발탁하지 않은 데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선수들이 가진 단점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 주민규는 "홍정호 형이 '나는 벤투 감독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한 걸 봤다. 공감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이 워낙 좋고, 모든 감독은 각자 좋아하는 선수 성향이 있다. 나도 벤투 감독 스타일이 아니지 않나 싶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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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발탁 이슈는 주민규에게 지난 일이다. 무엇보다 소속 팀 제주의 순항이 가장 중요하다. 제주는 다음달 3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성남 FC전을 치른다. 주민규는 "성남전만 이기면 파이널 A로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로 갈 수 있다. 선수들마다 모두 집중하고 있다. 한 경기에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오다"라고 각오를 다졌다.FX시티

팀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무척 중요한 이번 시즌이다. 주민규는 현재 리그 15득점으로 라스(수원 FC)와 득점 순위 공동 선두다. 뒤를 구스타보(12골·전북 현대)가 쫓는다. 주민규는 "득점왕 욕심보다 팀이 파이널 A에 갔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외국인 공격수들이 늘 득점 순위 10권에 들어서 국내 공격수들은 안 되나 싶었다. 올해는 국내 선수들이 많이 골을 못 넣는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다. 내가 열심히 잘 해야 선입견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라고 편견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보였다.FX시티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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