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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3 12:3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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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아세안 대사 미팅 중 방문 무례”
윤 당선인 측 “허위사실, 법적 책임 묻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관저로 사용할 서울 한남동 소재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배우자에게 “둘러봐야 하니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윤 당선인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우상호 “장관 사모님 정원에 나가 계셨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며 김 여사가 외교장관 공관을 둘러본 상황을 전했습니다.

우 의원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쓰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을 때 (윤 당선인이) ‘거기는 외교하는 곳인데 제가 어떻게 쓰겠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해서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가 됐지 않았냐”며 “그런데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한번 둘러본 이후에 급하게 기류가 바뀌어서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 장관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께 직접 들었다며 “분명히 김건희 여사가 개 끌고 와서, 강아지를 안고 오셨을 것”이라며 “그리고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70대가 넘으신 분한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바깥에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 사이에 그 안을 불러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은 정 장관 부부가 당일 상황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공문이 오간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당연히 외교부 장관 공관을 안 쓰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정의용 장관 내외분이 상당히 당황했다”며 “아마 바깥 정원 쪽으로 나가 계셨던 것으로 제가 이렇게 전해 들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김 여사 방문 3일 뒤 윤 당선인이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했을 당시 정 장관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대사들과 미팅 중이었다며 “미리 전화 한 통 해 보면 될 걸 왜 전화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생기는 건 국가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엔트리파워볼

우 의원은 당초 관저 후보지로 검토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이 비가 새는 등 시설 노후로 수리 비용과 기간이 많이 들어 관저를 바꿨다는 윤 당선인 측의 입장에 대해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이 비 새는 집에서 잔다는 건지, 하여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그냥 ‘외교부 장관 공관이 더 살기에 좋아 보여서 가고 싶어요’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되지 무슨 비가 새서 간다고 그러는가, 이런 과정이 아주 부자연스럽고 아주 좀 무례하다”고 비판했습니다.실시간파워볼

윤 측 “외교부와 사전 조율 통해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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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 사진=연합뉴스

우 의원 주장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입장문을 통해 “‘아니면 말고 식’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습니다.홀짝게임

TF는 김 여사가 공관을 방문한 당시 외교부 장관 배우자와 대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들은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면서도 안보·경호·의전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TF가 현장 답사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라며 “외교부공관 방문 과정에서도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해 외교부 측이 불편함이 없는 시간을 충분히 협의한 후 외교부의 승인 하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엔트리파워볼

이어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교부 장관이 행사 중인 상황이 아니었다”며 “장관 배우자와 아예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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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시 외교부장관 공관관리 직원이 자리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 없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집안을 둘러보며 외교부장관 배우자를 내쫓았다는 식의 주장은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도대체 그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홀짝게임

TF는 “우 의원은 즉시 허위사실의 근거라며 들이댄 ‘믿을만한 소식통’이 누구이고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허위사실 날조로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를 계속할 것인가.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파워볼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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